[매탄동맛집] 냉동삼겹살 맛집은 여기! '정옥집' (feat.미나리)

고기는 생고기가 맛있긴 하지만,

가끔 얇은 냉동삼겹살이 먹고싶은날이 있다.

 

이사 후 아직 집근처 식당들이 익숙하지 않아서 탐방을 하고 있는데,

이번에는 구매탄시장 안쪽에 있는 '정옥집'에 다녀왔다.

냉동삼겹살이 국산(제주산), 수입산(칠레산) 두가지로 구분되고

그 외 생삼겹살과 차돌박이, 소막창도 판매하고있다.

 

제주산 냉동삼겹살이라니 처음봐서 먹어볼까 했는데

우선 칠레산 2인분과 한라산을 주문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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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게 내부는 굉장히 크고 넓다.

물은 보리차를 주신다.

헛개차인줄 알았는데 아니였다. ㅎㅎ

주문하고 금방 나온 2인분 !

한상차림도 같이 나왔다.

부족한 야채들은 매장 한쪽에 있는 셀프바에서 가져다 먹을 수 있다.

파절이는 그냥 초장양념이다. 옛날 냉삼집 맛과 분위기 ㅎㅎ

 

그리고 삼겹살과 잘 어울리는 '미나리'도 셀프바에서 먹고싶은만큼 가져다 구워먹을 수 있다.

 냉면을 좋아하는 와이프가 비빔냉면도 한그릇 주문

엄청 맛있는건 아니지만, 간도 잘 맞고 고기랑 잘 어울렸다.

고기를 어느정도 다 먹은뒤

볶음밥을 주문했다.

 

가져다주시는 볶음밥에도 미나리가 작게 다져져서 들어가있다.

아쉬운점은 상추는 볶음밥에 안들어있다.

그래서 우린 셀프바에서 상추를 두세장 가져와서 넣어서 함께 볶아먹었다.

 

고기기름에 볶은 밥은 당연히 맛있을 수 밖에...

 

간만에 맛있는 집을 찾은거 같다.

다음번엔 지인들과도 함께 방문할 계획이다.

내돈내산 후기

- 재방문 의사 200%

- 냉삼이 땡길때 딱 생각날 곳

- 고기를 굽지만 덥지 않았던 곳

- 그냥 가봤는데 맛집을 찾았다!